2015년 11월 26일 목요일

그림 이야기1 / 인류를 구할 자



막네 조카가
 어느날 
 어린이 집에서 나뭇잎을 하나 들고 왔다.

나뭇잎에 그림을 그렸다면서 자랑하며 보여 주는데... ㅋ

개미 5마리가 줄지어 가고 있고, 
그 위에 개미의 마음인 듯 하트들이 떠 있는 그림이였다.

작품 설명을 듣고 싶어서...ㅋ
작가에게 개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으니 조카의 답변은

"그냥" 
이였다.
그냥 이렇게 그리고 싶어서 이렇게 그렸다는 것이다.

그냥이라는 말은 정말 단순한 말이면서도
 정말 단순하지 않는 수많은 말이 들어있는거 같다.

어수선한 이 시국에 나도 조카의 개미5마리를 보며 

그냥
 독수리5형제가 생각이 났다.

지구를 구하는 독수리5형제.

진정 독수리5형제처럼


인류를 구할 자가 있을것이다.





<한줄멘토>





댓글 4개:

  1. 조카분이 기대되는 꿈나무 인것이 확실합니다! ^^
    사랑심이 많은 조카 잘 이끌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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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귀엽게 잘그렸넹~~
    지구를 구할자가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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