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JMS 감성독후]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쉘 실버스타인



JMS가 읽은 책

이웃님들~
혹시 이 책 보셨어요?

'쉘 실버스타인' 글, 그림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

제목은 기억 안 나도
그림 보시면 금방
아~
하실 거예요.

책 표지를 보여드릴게요.





동작도서관 라벨이 있네요.ㅋㅋ
동작도서관에서 빌렸거든요.ㅋㅎ


여백 많은 그림과
간결한 글이라
부담 없이 아주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아이들도 재밌게 읽더라고요.

사실
어린이 도서관에서 빌렸네요.ㅎ

그런데 이 책은 어린이 책은 아니에요.
'어린 왕자'책처럼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읽을 수 있으면서

각자의 느낌대로 교훈을 주는
생각하게 만드는 책인 거 같아요.



내용은 이래요.

자신의 한쪽을 찾아 나선
동그라미는

온갖 역경을 겪으며
한쪽을 찾아 다녀요.

때로는 
벌레, 풍뎅이, 나비 등
길 동무들을 만나 행복하기도 하죠.

그리고 
세모, 네모 등
여러 조각을 만나요.

그러나
자신의 한쪽이 아니였어요.

그런데
드뎌
꼭~ 맞는
자신의 한쪽을 찾아요.

동그라미는
너무 신이 났죠.

자신의 한쪽을 찾으니
계속
데굴데굴
잘~ 굴러갔죠.

그런데
동그라미는

자신이 찾은 한쪽을
살며시 내려놓고

다시 자신의 한쪽을 찾으러 떠납니다.


왜?

그렇게 힘들게 자기 한쪽을 찾아 놓고?

뭐가 부족해서?




그림과 함께 책을 읽어보셔야
감동과 감흥이 있기에 ㅋ
자세한 책 내용과 다음 내용은
책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맡길께요. ㅋ




JMS는
이 책을 읽고 정말 여운이 오래갔죠.

JMS는 20년 전
대학생일 때 읽고
이번에 독서 토론하려고 
다시 읽은 거예요.


JMS도 
동그라미처럼 한쪽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했죠.

이제는 찾은 거 같아요.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ㅎ



전도서 3장 11절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영혼도 창조하셨기에
육신의 삶만을 위해 살면
결국
곤고해지는 거 같아요.

영혼을 위한 삶을 살아야
곤고하지 않고,
허무하지 않고
만족을 얻는 거 같아요.




고린도 전서 15장 44절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




동그라미도
그래서 다시
길을 떠난 것이 아닐까요?







지구만 한 영광을 누려도
영혼이 구원받지 못하고 산다면,
외적 만족에서 끝난다.

그 만족이 영원하지 못하고
때가 되면 끝나니
허무하다.



정명석 목사 새벽 말씀 중에서...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 앤딩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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